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권 도전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반기문 테마주로 묶이며 최근 주가가 급등한 일부 종목들이 27일 반 총장과 무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제히 폭락했다.
이날 오전 11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부산주공은 거래제한폭(29.93%)까지 떨어진 3,230원을 나타냈다.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쳤던 에쓰씨엔지니어링도 급락세로 전환, 19.64% 내린 5,730원을 보였다.
파인디앤씨도 29.95% 폭락한 6,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인디앤씨는 최근 열흘간 주가가 4배 넘게 뛰었다. 전날도 장중 23.18%까지 치솟았다가 막판에 차익 실현성 매물이 나오면서 급락세로 돌아서 10.81% 떨어진 채 거래를 마감했다.
이들 3개 종목은 모두 그간 반 총장의 사촌으로 알려진 반기로 씨가 대표로 있는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이 투자한 회사들이다. 이에 따라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돼 주가가 고공비행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한 매체가 "반기로 대표가 반 총장과 친척 관계가 아니라고 밝혔다"고 보도하면서 이들 종목이 급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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