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아시아증시 한 눈에 보기] 엔저에 반등한 닛케이, 3.7% 급등 마감

1

어제 유가하락과 지진 여파로 3.4% 급락마감했던 닛케이는 일본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3.7% 급등 마감했다.

그 밖에 아시아증시도 상승했다.

19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68% 뛴 16,874.44로 장을 마쳤다.

 엔화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전날 엔화 강세와 구마모토 지진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로 급락했던 대형수출주가 반등했다.

소니가 6.5%, 혼다자동차가 4.5%, 도요타자동차가 3.9% 각각 올랐다.

토픽스지수도 전날보다 3.25% 급등한 1,363.03으로 마감했다.

이날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장 초반 달러당 109.22엔까지 치솟았다.

전날 107.77엔까지 떨어졌던 데 비하면 급등한 것이다.

엔화 환율이 치솟으면 엔화가치는 하락한다.

엔화 가치 하락의 배경에는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의 발언이 있었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이날 장 초반 "엔화 가치 급변동에 대응해 여러 가지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소 재무상은 내각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상승이나 하락을 막론하고 통화가치 급변동은 환영할 수 없다"면서 "통화가치 안정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간밤 국제유가가 산유국의 생산량 동결 합의 실패로 큰 폭으로 내렸다가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의 파업 소식에 낙폭을 대부분 만회한 것도 지수 상승을 이끈 요인이었다.

오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0% 오른 3,042.82에 마감했다.

오후 4시 30분 현재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들로 구성된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H지수)는 전날보다 91.56p(1.01%) 오른 9,182.41을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 증시]

<종목명 / 종가 / 등락폭 / 등락률>
닛케이225 16,874.44 ▲ 598.49 3.68%
토픽스 1,363.03 ▲ 42.88 3.25%
대만가권 8,633.72 ▲ 32.29 -0.37%
상하이종합 3,042.82 ▼ 9.16 0.30%
항셍 21,339.68 ▲ 178.18 0.84%(거래중)
홍콩 H 9,182.41 ▲ 91.56 1.01%(거래중)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