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유가하락과 지진 여파로 3.4% 급락마감했던 닛케이는 일본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3.7% 급등 마감했다.
그 밖에 아시아증시도 상승했다.
19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68% 뛴 16,874.44로 장을 마쳤다.
엔화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전날 엔화 강세와 구마모토 지진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로 급락했던 대형수출주가 반등했다.
소니가 6.5%, 혼다자동차가 4.5%, 도요타자동차가 3.9% 각각 올랐다.
토픽스지수도 전날보다 3.25% 급등한 1,363.03으로 마감했다.
이날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장 초반 달러당 109.22엔까지 치솟았다.
전날 107.77엔까지 떨어졌던 데 비하면 급등한 것이다.
엔화 환율이 치솟으면 엔화가치는 하락한다.
엔화 가치 하락의 배경에는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의 발언이 있었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이날 장 초반 "엔화 가치 급변동에 대응해 여러 가지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소 재무상은 내각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상승이나 하락을 막론하고 통화가치 급변동은 환영할 수 없다"면서 "통화가치 안정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간밤 국제유가가 산유국의 생산량 동결 합의 실패로 큰 폭으로 내렸다가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의 파업 소식에 낙폭을 대부분 만회한 것도 지수 상승을 이끈 요인이었다.
오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0% 오른 3,042.82에 마감했다.
오후 4시 30분 현재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들로 구성된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H지수)는 전날보다 91.56p(1.01%) 오른 9,182.41을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 증시]
<종목명 / 종가 / 등락폭 / 등락률>
닛케이225 16,874.44 ▲ 598.49 3.68%
토픽스 1,363.03 ▲ 42.88 3.25%
대만가권 8,633.72 ▲ 32.29 -0.37%
상하이종합 3,042.82 ▼ 9.16 0.30%
항셍 21,339.68 ▲ 178.18 0.84%(거래중)
홍콩 H 9,182.41 ▲ 91.56 1.01%(거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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