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제주도 전기차 1차 민간공모 참여

박성민 기자
아이오닉 일렉트릭

현대자동차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실시하는 제주도 전기차 1차 민간 공모에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통해 공식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환경부는 올 해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한 전기차 총 8000대 중 4000여 대를 제주도에 배정하고 제주도는 1차로 2주간에 걸쳐 민간 공모를 실시한다.

올 해 제주도 전기차 민간 공모에는 전기차 3963대(관용차 37대 포함)가 배정되며 올 해 1월 1일 이전 제주도에 주소가 등록된 제주도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6월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전장 4470mm, 전폭 1820mm, 전고 1450mm, 축거 2700mm로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크기를 확보해 경쟁 전기차 대비 가장 넓은 공간을 창출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하이브리드 모델과 같이 공기역학성능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갖췄으며, 외관 디자인은 기존의 단정하고 정제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이미지에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전면에는 기존 그릴의 틀을 벗어나 매끄럽고 세련된 프론트 그릴을 활용하고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으며 범퍼 하단에는 구리색 포인트 라인을 넣어 전기차의 최첨단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또한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고효율 시스템 및 공력 최적화, 그리고 외부로 유출되는 열을 회수해 난방에 활용하는 히트펌프 시스’을 통해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도 현재 국내 판매중인 전기차 중 최대인 169km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제조사 측은 설명했다. 상기 제원은 인증 전 수치이다.

8인치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현재 충전량에 따른 주행가능 반경이 실시간으로 표시되고 해당 반경 안에 충전소가 없을 경우 충전 경보를 줌으로써 주행 도중 방전이 되는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전용 모터는 최대 출력 88kW(120마력)의 동력성능을 갖추고 있다. 제조사는 최고속도 약 165km/h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상기 제원은 인증 전 수치이다.

안전사양은 ▲후측방경보시스템(BSD) ▲주행조향보조시스템(LKAS) ▲어드밴스드스마트크루즈컨트롤(ASCC) ▲긴급자동제동시스템(AEB)이 적용됐다.

또한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가격을 현재 판매 중인 전기차 중 최저수준인 4000만원대로 책정했는데, 제주도의 경우 환경부 보조금 120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 700만원 등 총 보조금 1900만원을 고려하면 고객의 실구매가는 2000만원 초반대로 낮아져 동급 전기차 중 최고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올 해 국내 시장 전기차 판매 목표를 점유율 50% 수준인 4000대로 밝히고 목표 달성을 위해 정비와 충전 인프라 확보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도 내 아이오닉 일렉트릭 이용고객의 정비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제주서비스센터 내 전담 정비반을 운영하고 제주도 블루핸즈 중 일부를 전담 블루핸즈로 지정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해당 블루핸즈 내에 충전기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에 참가한 차 중 유일한 신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국내 전기차 최고의 상품성에 동급 최고의 가격경쟁력이 더해져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며 "아이오닉 일렉트릭만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제주도 전기차 보급을 시작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 확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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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일렉트릭#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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