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저유가 장기화에 1월 수입물가 8년3개월 만에 최저치

수입물가 7개월째 하락…수출물가는 환율 영향에 상승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국내 업체가 들여오는 상품의 수입물가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6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 잠정치는 75.16(2010년 100을 기준)으로 전월(76.16)보다 1.3% 하락했다.

1월 지수는 2007년 10월(74.86) 이후 8년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작년 7월부터 7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수입물가 하락은 국제유가의 영향이 크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배럴당 월평균 값은 작년 12월 34.92달러에서 올해 1월 26.86달러로 23.1% 급락했다.

원유 등 광산품 중심인 원재료 값이 전월보다 9.8% 내렸다.

반면에 중간재는 0.5% 상승했고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3.0%, 1.4% 올랐다.

1월 수입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로 6.1% 하락했다.

또 미국 달러화 등 계약통화를 기준으로 하면 전월 대비 3.8%, 전년 동월 대비 14.1% 떨어졌다.

그러나 수출물가지수는 81.50(잠정치)으로 작년 12월(81.00)보다 0.6% 오르면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달 원/달러 평균 환율이 작년 12월보다 2.5%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농림수산품이 전월보다 5.1% 올랐고 공산품은 0.6% 상승했다.

반면에 공산품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값은 15.1%나 떨어졌다.

1월 수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3% 하락했다.

또 계약통화기준으로 보면 작년 12월보다 1.8% 떨어졌다.

한편 한은은 올해 수출물가지수 조사대상 품목은 작년과 같은 207개이고 수입물가지수 조사대상 품목은 234개로 4개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출물가지수에서 인삼식품, 금속표면처리기, 편조셔츠 등 5개 품목은 거래액 증가로 추가됐고 스판덱스섬유, 고철, 특수강선재 등 3개 품목은 빠졌다.

냉동참치와 냉동어류는 냉동수산물로, 보통강봉강과 특수강봉강은 봉강으로 각각 통합됐다.

수입물가지수의 경우 시스템반도체, 주사기 및 수혈세트, 수산화알루미늄 등 4개 공산품이 새로 포함됐다.

거래액이 감소한 향료, 공기압축기, 복사기부품 등 5개 품목은 제외됐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