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시승기] '작고 강한 차'의 표준 : 폭스바겐 골프 1.4 TSI

박성민 기자
골프 1.4 TS
▲A필러 부분에 작은 유치창이 나있다.<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폭스바겐 골프 1.4 TSI(Turbo Stratified Injection)는 디젤 엔진보다 속도감이 한층 뛰어났다. 제로백(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도 2.0 TDI보다 0.2초 빠른 8.4초다. '올해의 엔진상'을 7번 수상한 엔진다운 성능이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주행을 해보면 "이렇게 잘나가나"란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놀라운 성능을 갖고 있었다. 시속 180km를 넘는건 순식간이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가속감도 안정적이었다. 골프 1.4 TSI가 대중적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속도를 더 낼수록 차체는 바닥에 달라붙어 상당한 안정감이 느껴졌다. 제조사가 강조한 '작고 강한 차'에는 부합하는 듯 하다.

핸들링과 고속주행 안정성, 제동력이 훌륭한 편이다. 스티어링 휠 조작에서는 유격이 느껴지진 않았다. 가솔린 엔진이니, 정숙성까지 느낄 수 있었다. 디젤 엔진과 비교해 소음과 진동이 없다.

풍절음도 잘 억제되는 편이지만 시속 130km가 넘어가면 진동과 풍절음이 제법 느껴진다. 차급의 한계때문일 것이다.

     ▲엔진룸<사진=박성민 기자>
▲엔진룸<사진=박성민 기자>

1.4 TSI 엔진은 최소의 연료로 최대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구현을 목표로 개발된 가솔린 엔진이다. 1.4리터의 배기량으로 2.5리터급의 강력한 파워를 낸다.

    ▲계기판<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골프 1.4 TS
<사진=박성민 기자>

최고출력은 140마력(4500~6000rpm)이며, 최대토크는 25.5 kg.m/rpm(1500~3500rpm). 최대토크가 1500rpm에서 부터 발휘 돼 치고 나가는 느낌이 훌륭하다. 엔진 레드존은 6000rpm에서 시작된다. 스피도미터는 260까지 표시 돼 있다. 최고 속도는 212km/h이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주행모드는 ▲노멀 ▲스포츠 ▲에코 ▲개별을 선택할 수 있다. 스포츠를 선택하면 확실한 주행 차이가 느껴진다. 기어노브를 통해서도 스포츠 모드 선택이 가능하다.

  ▲기어 노브<사진=박성민 기자>
▲기어 노브<사진=박성민 기자>

TSI 직분사 엔진은 지난 2006년 처음 소개 됐다. 듀얼클러치 방식의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된다. 기어노브 윗면에 'DSG'라고 표시 돼 있다. 변속기는 단수가 늘어날수록 연비와 승차감이 개선된다. 변속 충격도 느끼기 힘들었다. DSG의 매력은 쉽게 빠져나올 수 없는거 같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공식 복합연비는 ℓ당 13.5㎞l(도심/고속: 12.1 / 15.6)이다. 배기량에 비해 높은 편은 아니다. 시내 도로와 고속도로를 192.3㎞가량 시승하는 동안 연비는 7.3㎞ 안팎을 오르내렸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8g이다.

   ▲A필러 부분에 작은 유치창이 나있다.<사진=박성민 기자>
▲A필러 부분에 작은 유치창이 나있다.<사진=박성민 기자>
    ▲데시보드<사진=박성민 기자>
▲데시보드<사진=박성민 기자>
   ▲낮과 밤의 센터 페시아<사진=박성민 기자>
▲낮과 밤의 센터 페시아<사진=박성민 기자>

A필러 부분에는 작은 유치창이 나 있어 작지만 없는 것 보다는 나은 개방감을 줬다. 스타트/스톱 엔진시동 버튼은 기어노브 왼편에 자리하고 있었다. 스티어링 휠은 'D컷'으로 돼 있다. 센터 페시아는 운전자 쪽으로 살짝 기울어져 있다.

    ▲스키스루<사진=박성민 기자>
▲스키스루<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뒷좌석을 폴딩시킨 모습.<사진=박성민 기자>
▲뒷좌석을 폴딩시킨 모습.<사진=박성민 기자>
 ▲파크 파일럿<사진=박성민 기자>
▲파크 파일럿<사진=박성민 기자>

스키스루도 마련 돼 있었고, 뒷좌석이 폴딩 돼 넓은 트렁크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머플러는 후면 왼편에 두개가 달려 있다. 주차시 '파크 파일럿'을 통해 핸들의 꺽임 정도를 알 수 있도록 노란색 표시로써 알려줘 편리했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후미 오른편 하단에 'TSI' 뱃지가 붙어있 다른 모델과 구분된다.

225/45R17 91W 사이즈의 브리지스톤 투란자 ER300 타이어가 달려 나온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국내에는 1.4 TSI 스탠다드 모델과 프리미엄 두 가지 트림이 수입된다. 프리미엄 모델에는 8인치 멀티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비엔나 가죽시트와 키리스 엑세스 스마트키 시스템, 17인치 싱가포르 휠, 하이패스 단말기 등이 장착된다. 가격은 각각 3290만원과 3670만원이다.

한편 1.4 TSI 가솔린이 내년부터는 1.5 4기통 엔진으로 바뀔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호주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링(Motoring)이 최근 이같이 밝힌바 있다. 올해 말, 아니면 내년 상반기부터 7세대 골프 부분 변경 모델에 적용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5 4기통 엔진 투입 결정 이유에 대해 폭스바겐 CEO 헐버트 다이스는 "기존 엔진보다 생산 단가는 더 높을지라도,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차원에서 고려된 차선책"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폭스바겐#골프 1.4 TSI#골프

관련 기사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1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펜타원C동 SW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한지에 그린 담박한 동양화는 강력한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한숨 고르고, 멈추어, 여백에 담겨진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러한 연유로 해외전시나 페어에서도 동양화에 대한 외국 관람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2026년 3월 아시아 아트피아드 위원회 총회, 비전 선포식에 이어 10월에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심볼 마크, 로고 및 엠블럼 등 아트피아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사)자비명상 대표이자 힐링멘토인 마가 스님이 신간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 출간을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불자들과 독자들을 만났다.마가 스님은 지난 1월 15일 서울 BBS 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열린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22일 부산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가며, 출가 40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전환과 삶의 흐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의 대표작 「준마등비(駿馬騰飛)」는 단숨에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폭 위를 가득 메운 아홉 마리의 말은 마치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기세로 대지를 박차며 앞으로 달린다. 붉은 말 다섯 필과 검은 말 네 필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단순한 동물의 움직임을 넘어, 인간 존재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강렬한 시각적 서사다.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수묵 퍼포먼스 화가 석창우 작가가 오는 2026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Art Show 2026’에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며, 부스 402번 나르시스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구구갤러리는 2026년 새해 첫 전시로 신춘 특별기획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월 10일부터 1월 21일까지 구구갤러리(서울 양천구 목동중앙서로9길 30)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휴관일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