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하나금융그룹, 지주사 시무식서 새 윤리강령 선포 가져

박성민 기자
하나금융그룹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사회적으로 높아진 윤리적 기대에 부응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그룹의 새로운 윤리강령을 만들었고, 4일 오전 지주사 2016년 시무식에서 '윤리강령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새로운 윤리강령은 흔들리지 않는 '하나'만의 기준으로 가장 기본적이고 공정하며 하나로 화합하는 기준이 되는 것을 의미하며, ▲윤리헌장 ▲윤리적 판단을 위한 질문 ▲윤리강령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하나금융그룹이 새로운 윤리강령을 선포하게 된 것은 2014년 그룹 비전 발표, 2015년 통합 KEB하나은행 출범으로 그룹의 미션과 비전을 담은 윤리강령 개정의 필요성이 대두됐으며, 그룹 구성원 모두의 판단과 행동의 원칙이 될 수 있는 하나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선포식에 참석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윤리강령을 마음에 새기고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윤리경영을 더욱 공고히 다져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은 하나금융그룹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날 지주사를 시작으로 그룹 전 관계사별로 시무식 또는 출발행사를 통해 윤리강령 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다. 국내 관계사 뿐만아니라 중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24개국 글로벌 네트워크에서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해 9월부터 그룹내 관계사 직원 50여명이 직접 서포터즈로 참여해 윤리강령 개정 작업을 시작해 기존 하나금융그룹, (구)외환은행, 하나금융투자, 은행권 표준 윤리강령을 통합, 포괄, 간소화해 그룹의 새로운 윤리강령을 만들었으며, 'Code One'으로 명명했다.

Code One의 특징은 임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간결하게 풀어 썼으며, 윤리강령의 주어를 '하나인'으로 사용해 직원 스스로가 행위의 주체로 인식하게 하였다는 데 있다고 전했다.

구성요소인 윤리헌장, 윤리적 판단을 위한 질문, 윤리강령에 대해 살펴보면, 윤리헌장은 임직원 모두가 마음에 새겨 스스로 실천해야 할 판단과 행동의 원칙이며 윤리적 판단을 위한 질문은 임직원의 판단이나 행동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질문을 만들어 스스로 행위의 실행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했고, 윤리강령은 임직원의 자세, 임직원에 대한 자세, 이해관계자에 대한 자세의 총 3장으로 구성, 25개의 핵심적인 윤리가치를 담은 임직원 행동의 기준이다.

이로써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전 구성원이 공유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하나된 윤리기준을 마련하게 됐으며, 누가 시켜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그룹의 윤리문화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나금융그룹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