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대차, 광저우 모터쇼서 중국형 신형 아반떼·쏘나타 하이브리드 선보여

박성민 기자
현대차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현대자동차는 20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수출입 전시관에서 열린 2015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형 신형 아반떼(현지명: 링동)'와 '중국형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최초로 선보이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중국형 신형 아반떼와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내년 상반기 중국 현지에서 본격 생산·판매해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의 총경리인 이병호 부사장은 "현대차는 새로운 차종을 출시하고 중국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진정으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형 신형 아반떼는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제품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의 취향을 반영해 새롭게 탄생한 중국 현지 전략형 모델이다.

외관 디자인은 육각형 모양의 대형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한 전면부와 독창적인 선과 균형 잡힌 비례를 통해 날렵함을 강조한 측면부, 수평적 구성과 볼륨감이 조화를 이뤄 안정감을 극대화한 후면부를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품격을 갖춘 글로벌 준중형 세단의 이미지를 갖췄다고 현대차는 말했다.

여기에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국내 신형 아반떼 대비 전장 40mm 및 지상고 10mm를 늘려 중국 현지 도로환경에 최적화 시켰다.

감마 1.6MPI 엔진고 감마 1.6 GDi 엔진, 카파 1.4 터보 엔진 등 총 3개 엔진을 탑재하는 등 중국 시장과 젊은 트렌드에 맞춘 차량으로 재탄생 됐다. 전장은 4610mm이고 전폭은 1800mm, 전고는 1450mm이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서 생산되는 첫 친환경 모델인 '중국형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적용한 디자인에 미래 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더했으며 지상고를 10mm 높여서 중국 도로 환경을 반영했다. 전장은 4855mm, 전폭은 1865mm, 전고는 1485mm이다.

중국형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한 누우 2.0 직분사(GDI)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 및 38kW급 하드타입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엔진과 모터의 적절한 동력배분 및 회생제동시스템 효율 개선을 통해 까다로워진 중국 연비 규제에 맞추는 등 경쟁력을 확보했다는게 제조사 측의 설명이다.

관성 주행 안내와 하이브리드 전용 4.2인치 컬러 TFT-LCD 슈퍼비전 클러스터,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등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내년 상반기 중국 시장에 출시해 중국 친환경차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중국 시장 내 친환경 선도 메이커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간 활용성 극대화한 CUV의 실용성과 강인함과 미래지향적 디자인까지 더한 도시형 CUV 콘셉트카 '엔듀로(ENDURO, HND-12)'를 전시해 미래 SUV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ix35(국내명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및 미래 수소 사회 모형 전시 등으로 친환경 기술력을 통한 미래 경쟁력을 중국 시장에 알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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