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안도랠리 가능할까? 상승 추세 진입 확신하기 어려워... 차익실현 등 기술적 반등 후 매수기회 찾아올 것

-

지난주 코스피의 급반등은 주요 2개국(G2)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의미있는 저점(1,800선)의 지지력이 확인되는 한편 정책과 환율 효과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안도랠리의 시작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오는 9월 이후로 투자 시계를 넓혀보면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 완화와 함께 미국 경제지표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도 일정 부분 완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다만, 최근 급반등세가 이어지면서 곧바로 상승 추세로 진입을 확신하기는 어렵다. 신흥국 위험 지표들의 상승세가 여전히 유효하고, 중국의 전격적인 경기 안정화 대책(기준금리 및 지준율 인하)에도 경기회복을 자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코스피 저점확인과 안도랠리 시작을 기대하는 가운데 아직은 여전히 높은 변동성에 대한 경계심이 필요하며, 단기 되돌림 과정도 감안해야 할 때로 보인다. 특히, 이번 주에는 코스피의 단기 되돌림 과정이 전개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월말, 월초 경제지표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불확실성이 맞물리며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사상 최대 순매수세를 보였던 선물시장에서는 차익실현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과거 5주 연속 하락세 뒤 반등 과정을 보면, 기술적 반등 이후 일정부분 되돌림 과정이 나타났다. 본격적인 안도랠리는 그다음이었다.

이번 주로 예상되는 되돌림 과정은 본격적인 안도랠리 진입을 위한 진통과정이자, 단기 과열 및 매물의 소화 과정으로 판단한다. 이는 적극적인 매수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주 주목할 변수는 외국인 선물 매매패턴과 유가의 향배이다. 선물 저점권에서 대량 순매수를 보인 외국인은 지난주 중반 이후 매도전환했다. 매도 규모가 확대될 경우 코스피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다. 국제 유가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 완화 등으로 이틀 동안 12% 이상 급등했다. 단기 급반등 이후 되돌림 과정 폭이 앞으로 투자심리를 좌우할 것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