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제주도에서도 한류 스타 K-pop 홀로그램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 케이팝' 테마파크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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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홀로그램 공연모습 (에버랜드 공연장)
싸이의 홀로그램 공연모습 (에버랜드 공연장)
싸이의 홀로그램 공연모습 (에버랜드 공연장)

제주를 찾는 한류 관광객들이 홀로그램 공연장에서 '케이팝'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가 22일 문을 열었다.

홀로그램 콘텐츠 투자 배급사인 넥스트인터랙티브케이코리아(NIK)는 광학기술인 홀로그래피와 정보통신기술(ICT) 등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플레이 케이팝'(PLAY K-POP)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개소했다.

플레이 케이팝은 소리섬 박물관이 자리했던 지상 3층, 연면적 4천298㎡ 규모의 건물과 주변 부지에 '라이브 홀로 콘서트장'과 3D 애니메이션 영상실인 '라이브 360 3D', 대중문화 전시실, 판매장 등을 갖췄다.

라이브 홀로 콘서트장에서는 지드래곤·빅뱅·싸이 등 한류스타의 공연이 디지털 복원 기술로 재연된다. 강원래·구준엽의 2인조 댄스 그룹인 클론의 공연도 홀로그램으로 연출된다.

 

라이브 360 3D에서는 코믹한 싸이 캐릭터의 모습이 나온다. 음악전시실은 한국 대중음악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들을 선보였다.

관람객이 케이팝 스타와 비슷한 옷을 입고서 춤과 노래 영상을 찍을 수 있는 '나는 스타다' 체험존도 있다.

70∼90년대 명 음반을 감상하는 카페 'MBC 별이 빛나는 밤에'도 테마파크 1층에 들어섰다.

이날 개관식에는 원희룡 제주지사와 미래창조과학부·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등이 참석, 개관을 축하했다.

이들은 홀로그램으로 연출된 지드래곤과 클론의 공연을 감상하고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NIK는 지난 5월 중국 쑤저우에도 플레이 케이팝 테마파크를 연 데 이어 중국·일본과 동남아시아 등의 국외 시장에 플레이 케이팝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또 제주의 테마파크를 문화 브랜드 육성과 수출 거점으로 삼아 국내뿐만 아니라 중화권 아티스트들의 콘텐츠를 제작·배급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플레이 케이팝에는 NIK가 66억원을 출자했고 미래창조과학부가 중소기업 콘텐츠 개발비 명목으로 9억원을 지원해 총 75억원이 투자됐다.

NIK에는 디스트릭트홀딩스, YG엔터테인먼트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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