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LG일가 또 내부 다툼?... 해임된 구지은 아워홈 부사장, 사내 모략, 부패 암시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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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은 전 아워홈 부사장

 

구지은 전 아워홈 부사장
구지은 전 아워홈 부사장

 

종합식품기업 아워홈 구자학 회장의 딸인 구지은 부사장이 지난 2일 보직 해임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워홈 관계자는 7일 "구 부사장이 경영진의 결정에 따라 지난 2일 구매식사재사업본부장에서 물러났고 3일부터 회장실로 출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 부사장의 보직 해임 이유와 향후 직책에 대해서는 "회사 내부의 일이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구 부사장이 올해 초 직접 영입한 김태준 전 대표이사가 4개월만에 명확한 이유없이 그만두는 등 아워홈 내부에서 경영권과 관련한 갈등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한편, 구 부사장은 2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페이스북에 "외부는 인정, 내부는 모략. 변화의 거부는 회사를 망가뜨리고 썩게 만든다"는 글을 올려 이번 인사와 관련해 불만을 표출한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구 회장은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동생으로 범 LG가에 속한다. 2004년 아워홈에 입사한 구 부사장은 범 LG가의 유일한 여성 경영인으로 관심을 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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