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그리스 디폴트 위기가 아시아까지 밀고 들어와... 한국 코스피, 일본 닛케이 등 주요국 증기 일제히 하락

-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29일 그리스발(發) 악재에 일제히 하락 흐름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28포인트(1.21%) 내린 2,064.98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2.19% 하락한 20,252.85를 기록했다.

호주 S&P/ASX 200 지수도 1.85% 내려간 5,443.40에 거래됐다.

지난 주말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의 협상이 파국으로 치달으면서 투자심리가 급속히 나빠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그리스는 국제 채권단의 구제금융 협상안을 거부했고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도 국민투표를 마칠 때까지 구제금융을 연장해달라는 그리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유로그룹이 그리스의 구제금융 연장 요청을 거절함에 따라 구제금융 프로그램은 이달 30일 끝난다.

그리스 디폴트(채무 불이행)와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로 이어지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질 것이라는 우려감이 시장에 퍼지고 있다.

시장이 그동안 그리스의 디폴트 가능성을 반영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지난주 협상 타결 가능성에 무게를 뒀기 때문에 단기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