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미국, 10개월간 IS 격퇴 전에 3조 원 이상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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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지난 10개월 동안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을 수행하는 데 3조 원 이상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해 8월 8일 미군 시설이 있는 이라크 아르빌을 방어하기 위해 IS를 상대로 첫 공습을 시작한 이후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IS 격퇴 전에 들어간 비용이 27억 달러(약 3조 원) 이상이라고 밝혔다.

하루 평균 900만 달러(약 100억 원) 이상이 들어간 셈이다.

국방부가 공개한 구체적인 비용 내역에 따르면 공군의 작전에 쓴 비용이 전체의 3분의 2 수준인 18억 달러(2조 2천30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투와 정찰을 포함한 항공기 운용에 들어가는 비용이 하루 500만 달러(55억 5천만 원) 이상이었으며, 지난해 8월 이후 쓰인 특수작전 비용도 200만 달러(22억 2천만 원)가 넘었다.

해군은 전투기 및 함정 지원 등으로 4억3천800만 달러(4천872억 원). 육군의 경우 현지 병력 훈련, 특수전 등에 2억7천400만 달러(3천47억 원)의 비용을 지출했다.

 미 국은 지난해 8월 IS가 이라크 최대 규모인 모술 댐과 기독교 마을을 장악하는 등 세력을 확대하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민간인의 대량 희생을 막기 위한 선별적 공습안을 승인했고, 이튿날 IS가 이라크 북부 아르빌을 방어하는 쿠르드군에 대한 공격을 감행한 직후 첫 공습에 나섰다.

한편 미국 하원은 이날 의회가 내년 3월까지 새로운 무력 사용을 공식 승인하는 조치를 심의ㆍ의결할 때까지 내년 국방 예산안에서 IS 격퇴전에 들어가는 비용 지출을 금지한 방위법 수정안을 부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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