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中, "해외 투자 왜 해? 국내 증시가 수익율 제일 높은데..."... 속터지는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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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에 대한 중국인들의 무관심에 중국 정부가 속을 썩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 보도했다.

외국인에게는 시장 개방을 확대하고 내국인에게는 해외 투자를 독려하고 있으나 자금흐름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서 위안화의 국제화 노력 등에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오는 11월 위안화의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 편입을 결정할 예정이다.

중국인들이 해외 투자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은 국내 주식 및 채권 투자 수익률이 해외 투자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이라는 것이 월스트리트 저널의 지적이다. 중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익숙하게 여기는 자산에 대한 투자를 선호한다는 분석도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보고서에서 해외 자본시장 투자를 독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중국인들이) 꺼리면서 투자규모는 사상 최저치에 근접한 수준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말 국내적격기관투자자(QDII)를 통한 중국의 해외 투자 규모는 480억위안으로 프로그램이 시행된 이후 최저 수준에 접근했다.

지난 5월 기준 QDII를 통한 투자 규모는 590억위안으로 집계돼 프로그램이 시작된 지난 2007년의 1천104억7천만위안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중국은 국내 131개 기관투자자에 900억달러(약5천600억위안) 가까운 자금 투자를 허용하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중국내 주식과 채권의 외국인 투자는 지난 2013년 12월 이후 77% 늘었다.

외국인들의 투자가 늘면서 국내 자산 가격이 크게 높아지거나 갑작스러운 자금 유출이 나타날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커졌다도 매체는 분석했다.

중국 자산에 대한 투자수익률은 전 세계 어느곳과 비교해도 매우 높다.

매우 안전한 투자처로 여겨지는 중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3.6%를 나타내고 있으며 상하이와 선전증시는 올해 각각 58%, 11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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