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日, 아베 방미 후 한 달새 5조 원 넘는 미국산 첨단무기 사들여

-
'하늘의 정찰병'으로 불리는 E-2D 개량 호크아이 공중 조기경보통제기

 

'하늘의 정찰병'으로 불리는 E-2D 개량 호크아이 공중 조기경보통제기
'하늘의 정찰병'으로 불리는 E-2D 개량 호크아이 공중 조기경보통제기

 

일본 아베 총리가 미국에 다녀온 뒤 한 달 사이에 5조원이 넘는 규모의 미국산 첨단 무기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에 따르면, 국무부는 지난 1일 일본에 공중 조기경보통제기 4대와 레이더 등을 판매하는 계약에 승인했다고 전했다.

일본이 사들인 첨단무기 시스템은 자위대의 해군전력을 대폭 증강시킬 것으로 평가된다.

오스프리 군용기는 헬기처럼 활주로 없이 수직으로 이착륙하고 비행은 전투기처럼 빠르게 나는 기종으로 미 해병의 특수전에 쓰이며, 이번에 구입한 공중 조기경보통제기는 기존 모델보다 작고 먼거리의 목표물, 특히 연안 해역의 해상 목표물 탐지 성능이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꼽힌다.

미국이 아베 총리 방미를 통해 이뤄진 방위지침 개정으로 일본의 군사력 확장을 지원함에 따라 일본의 이 같은 첨단무기 구매는 앞으로 더 적극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미국이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고 동북아 질서의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전략적 포석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미국 군수산업의 활로를 개척하려는 의도도 담겨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앞으로 일본이 과도한 군사력 증강을 이룰 경우, 세 확장을 시도 중인 중국을 자극해 동북아 지역 전반의 긴장도를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급격히 냉각됐던 한미 통상 관계에 숨통을 틔워주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이 한미 무역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외교 서한을 지난 13일 우리 정부에 발송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관세 복원 조치가 사전 예고된 외교적 압박의 성격으로 평가된다. 관련 업계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1차 수신인으로 한 서한을 전달했으며,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

李대통령 “부동산 거품 반드시 바로잡아야"…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재확인

李대통령 “부동산 거품 반드시 바로잡아야"…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재확인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국무회의에서 “비정상적으로 부동산에 집중된 자원 배분의 왜곡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눈앞의 고통이나 저항이 두렵다고 해서 불공정과 비정상을 방치해선 안 된다”며 정책 추진에 대한 ‘원칙주의’ 기조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