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제유가, 금값 동반 하락... OPEC 산유량 유지 전망이 원인

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하락하며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62달러(2.6%) 하락한 배럴당 59.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63달러(2.5%) 떨어진 63.86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와 미국 원유재고량 감소에도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현재의 산유량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떨어졌다.

국제 원유시장에서는 석유수출국기구가 오는 5일 정례 석유장관 회의에서 일일 산유량을 줄이는 대신 현재의 200만 배럴 수준을 유지, 전 세계적으로 공급과잉 현상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말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190만 배럴 감소한 4억7천740만 배럴에 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의 지난주 일일 산유량은 2만 배럴 늘어난 959만 배럴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금값도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9.50달러(0.8%) 낮은 온스당 1,184.90달러에 마감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여 금값이 오를 여지가 있었지만,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퍼진 것이 금값을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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