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증시 현황] 뚜렷한 방향성 없는 중립시장, 화장품?제약?식음료 종목은 대폭 상승… 코스피 2,110선

-
코스피가 15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여파로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2,100선으로 밀려났다. '가짜 백수오 사태' 이후 주춤했던 코스닥은 7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3.83포인트(0.65%) 내린 2,106.50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4.8원 내린 1,085.7원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 2015.5.15
코스피가 15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여파로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2,100선으로 밀려났다. '가짜 백수오 사태' 이후 주춤했던 코스닥은 7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3.83포인트(0.65%) 내린 2,106.50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4.8원 내린 1,085.7원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 2015.5.15
코스피가 15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여파로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2,100선으로 밀려났다. '가짜 백수오 사태' 이후 주춤했던 코스닥은 7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3.83포인트(0.65%) 내린 2,106.50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4.8원 내린 1,085.7원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 2015.5.15

코스닥은 약보합 마감...700선은 방어

코스피가 18일 2,110선 탈환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22포인트(0.34%) 오른 2,113.72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65포인트(0.08%) 오른 2,108.15으로 개장한 뒤 좁은 보폭의 등락을 반복하다 외국인이 매수 강도를 키우면서 상승 전환했다. 마감을 목전에 두고서는 상승 탄력이 커지며 2,110선을 넘어섰다.

최근 대내외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유동성 장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화장품·제약 등 일부 업종이 대폭 상승해 주가를 견인했다.

내수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경기 민감 대형주의 모멘텀은 다소 약해진 모습이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말 동안 미국을 포함한 채권 시장이 다소 안정됐지만, 아직 변동성이 높은 구간"이라며 "뚜렷한 방향성 없이 개별 재료에 연동되는 종목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외국인도 다소 중립적인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화장품·제약·식음료 등 관련 종목에 비중을 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경쟁업체 애플과 샤오미 등 중국업체의 도전 위협이 지속되면서, 당초 기대했던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S6의 효과와 그에 따른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고 있다"며 "또 원·엔 환율의 장기화로 현대차[005380] 등 자동차 섹터의 향후 실적 전망도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654억원 상당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23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홀로 1천752억원 상당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나타나 1천232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렸다.

의약품(3.79%)과 의료정밀(2.95%), 화학(2.09%), 음식료품(1.29%) 등이 큰 폭으로 오른 반면, 운수창고(-1.63%), 종이·목재(-1.68%), 비금속광물(-1.11%), 기계(-1.0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희비가 갈렸다.

화장품 업종인 아모레퍼시픽[090430]과 아모레G[002790]가 각각 10.51%, 6.54%씩 올라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LG생활건강[051900]도 3.37% 상승하며 힘을 보탰다.

이밖에 삼성생명[032830](3.13%), 네이버(1.31%), 삼성화재[000810](1.69%), KT&G[033780](2.02%), SK C&C(1.44%) 등도 강세였다.

반면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각각 0.45%, 0.61%씩 하락했고, 현대모비스[012330](-1.52%), 삼성SDS(-0.55%), 신한지주[055550](-1.35%), 기아차[000270](-0.93%) 등도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포인트(0.30%) 내린 703.25에 장을 마치며 700선을 지켜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3포인트(0.33%) 오른 707.73으로 개장한 뒤 약보합세를 지속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37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3억원 수준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0.1원 내린 1,085.6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