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아모레퍼시픽, 포스코 제치고 시가총액 '6위'로 껑충

-

거래대금 1위...서경배 회장 주식 가치 10조원 넘봐

'돌아온 황제주' 아모레퍼시픽[090430]이 11일 시가총액 상위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올라서 상위 5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도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 조만간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1만1천500원(3.05%) 오른 38만8천원에 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주당 액면가를 5천원에서 10분의 1인 500원으로 분할해 지난 8일 재상장했다.

재상장 첫날에는 액면분할로 거래가 정지된 기간 화장품주와 코스피의 조정을 반영하고 투자자들의 매매공방으로 3%대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날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면서 상승세로 전환해 장중 한때 4만1천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의 시가총액은 22조6천819억원으로 POSCO[005490](22조4천70억원)를 제치고 시가총액 6위로 껑충 뛰었다.

유가증권시장 내 시가총액 순위 5위권 종목은 삼성전자(196조7천919억원)와 현대자동차(37조3천369억원), SK하이닉스(33조7천65억원), 한국전력(30조439억원), 현대모비스(22조9천732억원) 등이다.

아모레퍼시픽과 5위 현대모비스 간 시가총액 격차는 2천913억원에 불과하다.

아모레퍼시픽은 또 액면분할에 따른 유동성 확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의 거래대금은 2천800억원대로 재상장 첫날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거래량은 72만여주로 재상장 첫날(110만주)보다 감소했으나, 액면 분할 전인 지난달 21일 4만9천여주의 15배에 달한다.

서 회장의 보유 상장주식 평가액은 올해 초(6조741억원)보다 59.2% 늘어난 9조6천730억원으로 10조원에 육박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