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테러조직, 지금이 미국 공격할 때

-
존 볼튼 전 국제 연합 대사

 

존 볼튼 전 국제 연합 대사
존 볼튼 전 윤엔주재 미국 대사

존 볼튼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9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툰 외교정책으로 인해 그의 재임기간 미국이 테러세력의 공격에 직면할 가능성을 주장했다.

강경파인 볼튼 전 대사는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린빌에서 열린 '프리덤 서미트'(Freedom Summit) 행사에 참석해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안보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 그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오바마 대통령 재임기간 대량살상무기로 이스라엘에 대한 '핵 홀로코스트'를 저지르거나 미국에 대한 테러공격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폈다.

그는 "테러리스트들은 2016년에 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될지 모르지만, 그때까지 오바마가 대통령이라는 것은 안다"며 "미국에 반대하는 어떤 적도 지금이 공격할 때라는 것을 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볼튼 전 대사는 클린턴 전 장관을 "과격주의자"라고 주장하면서 "그가 엘리자베스 워런보다 왼쪽에 있다"며 극좌파로 몰아세웠다. 월가 개혁의 기수인 워런은 진보의 아이콘이자 잠룡으로 거론되는 인사다.

또 "클린턴 전 장관은 외교정책에 관한 한 번지르르한 말을 늘어놓을 것"이라며 "(국가안보라는) 우리의 이슈를 가지고 클린턴 전 장관을 완전히 이기는 게 공화당 대선 후보에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도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광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확실한 미래 가이드전스에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이 수백만 대의 가정용 기기를 통해 운영되던 중국계 사이버 네트워크에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아이피디아(Ipidea)’로 알려진 이 기업은 수상한 방식으로 사용자 기기를 프록시 네트워크에 편입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은 미국 법원의 명령을 통해 이들의 인터넷 도메인을 전면 차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앞지른 비용 증가율로 인해 'AI 거품론'에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2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