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증시 현황] 미국 지수 상승따라 코스피도 활황…2,140선 턱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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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9.94포인트(0.94%) 상승한 2,139.90에 거래를 마친 16일 오후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9.94포인트(0.94%) 상승한 2,139.90에 거래를 마친 16일 오후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9.94포인트(0.94%) 상승한 2,139.90에 거래를 마친 16일 오후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16일 2,140선 턱밑까지 치고 올라갔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9.94포인트(0.94%) 오른 2,139.90으로 장을 마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2,134.14으로 개장한 뒤 강보합세를 유지하다 장 마감을 앞두고 가파르게 상승했다.

2011년 8월 2일 기록한 직전 고점(2,172.31)을 조만간 뛰어넘을 기세다. 코스피 사상 최고점은 2011년 5월 2일의 2,228.96이다.

글로벌 유동성이 강화된 가운데 실적 개선 기대감과 국내 증시에 대한 저평가 인식이 외국인 자금의 유입을 촉진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나스닥이 5,000선을 돌파하는 등 뉴욕증시가 상승한 것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대내외 호재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주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파른 상승세에 따른 조정 과정이 나타날 수는 있겠지만, 강화되고 있는 코스피의 이익 모멘텀, 글로벌 증시 대비 저평가 영역에 머물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678억원을 순매수해 8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48억원, 2천599억원 상당을 팔아 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매수 우위로 나타나 전체적으로는 527억원 상당의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2.14% 올랐고, 한국전력[015760]이 5.02% 급등했다.

SK 텔레콤[017670](1.32%), 제일모직[028260](2.27%), 삼성SDS(1.67%), 신한지주[055550](1.97%), SK C&C(5.02%), LG디스플레이[034220](3.90%) 등의 오름세도 눈에 띄었다.

현대차[005380](-0.59%), 기아차[000270](-1.16%), SK이노베이션[096770](-1.30%), LG화학[051910](-4.5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73%), 섬유·의복(1.51%), 의약품(3.14%), 전기·전자(1.68%), 전기가스업(4.43%)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하락한 업종은 종이·목재(-1.65%), 화학(-0.94%), 운송장비(-0.12%), 운수창고(-1.20%) 등 일부다.

코스닥지수도 동반 상승해 700선 돌파를 넘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3.87포인트(0.56%) 오른 698.31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699.32으로 장을 시작한 뒤 보합권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로 접어들며 상승 흐름을 굳혔다.

코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 2008년 1월 10일 713.36을 마지막으로 그 동안 700선을 넘어서지 못했다.

코스닥은 지난 2월 5일 당시 6년 반 만에 600선을 돌파하고서 우상향 곡선을 이어 왔다

 코넥스시장에서는 37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7억3천만원 수준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7.9원 내린 1,088.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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