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달라이라마-오바마 회동' 가능성 경계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2일 미 시사주간 타임 등을 인용, 달라이 라마가 이달 5일 열리는 미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기도회에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 때부터 미국 대통령이 전통적으로 참석해 왔고, 오바마 대통령도 이번 기도회에 참석할 예정인 만큼, 두 사람이 이 자리에서 접촉할 가능성은 상당히 큰 것으로 알려졌다.
환 구시보는 특히 홍콩언론 등을 인용, "오바마는 2008년 이래 백악관에서 달라이 라마를 세 번 만났고 그때마다 중국정부는 강력히 반발했다"며 "오바마와 달라이 라마의 이번 만남은 (역시) 중국의 분노를 야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달라이 라마의 회동 가능성에 대한 중국 당국의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관영 매체의 이번 보도는 중국 측의 불편한 속내를 우회적으로 표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중국정부는 지난해 2월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달라이 라마와 면담할 계획을 밝혔을 때에도 "미중 관계를 엄중하게 훼손할 것"이라며 강력히 비난하고 미국 정부에 항의를 제기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도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광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확실한 미래 가이드전스에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이 수백만 대의 가정용 기기를 통해 운영되던 중국계 사이버 네트워크에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아이피디아(Ipidea)’로 알려진 이 기업은 수상한 방식으로 사용자 기기를 프록시 네트워크에 편입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은 미국 법원의 명령을 통해 이들의 인터넷 도메인을 전면 차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앞지른 비용 증가율로 인해 'AI 거품론'에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2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