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그룹 합격자 이공계 대다수…5∼6곳만 인문계 강세

김진규 기자
이미지
[재경일보 김진규 기자] = 13일부터 삼성그룹이 계열사별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합격자 발표를 시작했다. 25개 주요 계열사별로 보면 이공계 출신이 절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문계가 강세를 띠는 계열사는 금융·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5∼6곳 정도였다.

17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예년과 마찬가지로 4500명 안팎의 신입사원을 선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력인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직군을 비롯 연구개발, 설비, 기술, 영업마케팅, 경영지원, 디자인 등 부문의 인재를 선발했다.

삼성전자 전체로는 이공계 비중이 85%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웨어 부문은 인문계와 이공계 차별이 없지만, 이공계가 훨씬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그룹은 열린 채용 정신에 따라 지방대 출신 35%, 여성 30%, 저소득층 5%의 비중을 지킨다는 원칙만 밝혀놓고 있다. 지방대 비중에 포스텍과 KAIST(한국과학기술원) 출신은 제외된다.

삼성전자 외에 전자 관련 계열사인 삼성전기, 삼성SDI(에너지솔루션·소재), 삼성테크윈 등도 이공계 비중이 80∼90%를 유지했다고 삼성 관계자들은 전했다. 삼성SDS는 이들 계열사보다 상대적으로 인문계 비중이 많은 편이었다.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등 중공업 부문과 삼성종합화학, 삼성정밀화학 등 화학부문 계열사도 이공계가 85% 이상을 점유한 것으로 파악된다.

제일모직(옛 에버랜드) 리조트·건설 부문은 이공계와 인문계 비중이 7대 3 정도로 이공계가 많았다. 제일모직 패션부문은 의류학과가 대학에 따라 인문·이공·예체능 등 3개 계열이 섞여 있기 때문에 인문계와 이공계 비중을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다.

전통적으로 인문계 출신이 강세를 보이는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경영지원 직군과 트레이딩(무역) 부문으로 나뉘는데 인문계 여러 학과가 골고루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토목·건축공학 등 이공계 비중이 높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비율로 따지기는 어렵지만, 특정학과로의 쏠림 현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호텔신라는 서비스업 특성을 반영해 인문계 출신이 80∼90%를 차지한다. 경영지원, 서비스, 마케팅 직군으로 나누는데 다양한 전공 출신의 지원자를 뽑는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금융계열 3사에는 경제·경영 전공자가 다수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