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가구당 평균 부채 6000만원

박성규 기자
이미지
[재경일보 박성규 기자] = 14일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통계청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가구의 평균 부채는 5994만원으로 1년 전보다 2.3% 늘었다. 부채는 금융부채 68.3%(4095만원)와 임대보증금 31.7%(1900만원)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의 자산 상위 20%가 자산의 59%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부의 편중은 심각하고 은퇴 연령층 가구의 빈곤율은 50%를 훌쩍 넘어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청년층(30대・30대 미만)과 노년층(60세 이상)등 취약계층에서 대출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30세 미만 가구주의 부채는 1401만원에서 1558만원으로 1년간 11.2%, 30대는 4890만원에서 5235만원으로 7.0%증가했다. 60세 이상 가구주의 대출도 4201만원에서 4372만원으로 4.1% 증가했다.

이는 취업을 제대로 하지 못한 30대와 30대 미만 청년층, 노후소득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노년층이 빚을 늘려 생활하고 있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평균 부채액은 가구주의 연령대가 50대일 때 7911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가구의 59.1%가 금융부채를 보유했고 주택 마련 목적이 36%로 가장 많았다. 사업자금이나 생활비 용도로도 각각 25.7%, 6.2%를 쓰고 있었다.

금융부채를 보유한 가구 중 '원리금 상환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가구가 71.8%(매우 부담 24.3%, 약간 부담 47.5%)로 1년 전보다 1.6%포인트 늘었다. 6.9%는 '상환 불가능' 답변을 내놨다.  

가구의 평균 자산은 3억3364만원으로 1년 전보다 2.1% 증가했다. 자산은 금융자산 26.8%(8931만원)와 실물자산 73.2%(2억4433만원)로 구성된다.

순자산 5분위별로 보면 상위 20%인 5분위 가구의 평균 자산이 9억8223만원으로 전체 자산의 58.9%를 점유했다. 이들은 실물자산의 77.4%, 금융자산의 22.6%를 보유하고 있다.

하위 20%인 1분위의 자산점유율은 전체의 1.7%에 불과할 만큼 계층별 양극화가 심각했다.

상용근로자가 가구주인 가구의 자산은 3억5116만원으로 임시일용근로자 가구(1억3462만원)의 3배 가까운 수준이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