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분기당 600만원씩 기부했던 김씨는 독거노인을 돕고자 작년부터는 분기당 1천200만원으로 기부액을 늘렸다.
김씨는 누적기부액 1억원을 넘어서면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자격을 부여받았다.
남편 배씨도 이날 1억원을 기부약정해 함께 회원으로 가입했다.
배씨는 "공무원이었던 아버지가 퇴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기부하는 삶을 생각해왔다"며 "세월호 비극을 지켜보면서 모든 청소년이 더 나은 세상에서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2007년 12월 결성된 아너소사이어티는 약 6년 5개월만에 회원수 500명을 넘어섰다. 누적 기부금은 572억원이며 500명 중 74명은 익명회원이다.
직업별로는 기업인이 241명(56.6%)으로 가장 많고 개인 60명(14.1%), 의료인 46명(10.8%), 자영업자 18명(4.2%), 법인·단체임원 16명(3.8%)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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