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칼과 꽃’ 엄태웅-김옥빈 심야 대본데이트 포착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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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과 김옥빈의 심야 대본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언제, 어디서도 대본을 놓지 않고 서로 연기를 맞춰보는 칼꽃커플. 날이 갈수록 아름다운 멜로의 케미가 솟아나고 있는 이유였다.

KBS 특별기획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에서 연충과 공주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엄태웅과 김옥빈. 지난 6회분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애틋한 포옹을 나누며 시청률 상승세의 기폭제 역할을 한 ‘칼꽃커플’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비녀로 머리를 곱게 틀어 올리고 가슴까지 내려오는 검은 생머리를 늘어트린 김옥빈. 분홍색 고운 자태의 한복을 입은 그녀의 환한 미소는 고구려 시대에도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사실을 입증이라도 하듯 빛을 발하고 있다. 외유내강의 공주이지만 오히려 엄태웅과 함께하는 현장 뒤편에서 더욱 돋보이는 공주미소다.

어떤 남자라도 설레게 하는 김옥빈의 공주미소가 쑥스럽기라도 한걸까? “공주를 배신할 수 없다. 누구도 공주를 해할 수 없다”는 단호한 의지를 밝히며 아버지 연개소문(최민수)에게도 대항했던 연충의 모습은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순둥이 엄태웅의 멋쩍은 웃음은 너무 해맑다.

실제 연인이라도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엄태웅, 김옥빈의 행복한 모습. 극중 서로를 향해 칼을 겨눈 아버지들 사이에서 생사를 오가며 이뤄낸 재회, 그래서 더 값지고 애틋하고 아름다웠던 연충과 공주의 운명을 더욱 궁금케 한다.

지난 21일 문경에 위치한 ‘칼과 꽃’ 촬영 현장에 모인 엄태웅과 김옥빈. 밤 늦은 시간까지 계속되는 강행군과 빗방울이 오락가락하는 애꿎은 날씨는 야속했지만 부쩍 친해진 엄태웅과 김옥빈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기에 일사천리로 촬영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장면은 연충과 공주의 감정을 최대한 살려야했기에 사전 호흡 또한 중요했다. 대본체크는 물론 감정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최고의 장면을 만들기 위해 꼼꼼히 준비에 임했다.   

한편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연충과 무영의 앞에는 커다란 난국이 기다리고 있다. 모에 실패한 연개소문, 그리고 그의 역모 계획을 알고 있는 공주의 아버지 영류왕(김영철)이 더욱 팽팽하게 맞설게 자명한 사실이기 때문. 연충과 무영의 앞에 놓이 커다란 벽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오는 24일 ‘칼과 꽃’ 7회분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블리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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