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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설국열차> 개봉 10일 전, 예매 1위 ‘기대작 면모 입증’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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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추억><괴물><마더>의 봉준호 감독 작품으로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출연하는 CJ의 글로벌 프로젝트 <설국열차>(각본/감독: 봉준호 | 제작: 모호필름, 오퍼스픽쳐스 |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개봉 열흘 전인, 7월 22일. 예매 1위를 기록했다.

역시 <설국열차>다. 8월 1일 개봉으로부터 열흘 전, 전체 극장에 예매가 열린 것도 아닌 시점에서, 65개 극장, 99개 스크린에 해당하는 예매만 오픈되었음에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 7월 20일 8시 기준) <레드> <퍼시픽 림> <미스터 고> <감시자들> 등 평균 700개를 상회하는 스크린을 확보하고 있는 박스오피스 상위권의 영화들은 물론, 7월 26일 개봉작까지 제친 결과다.

압도적 스크린 수 대비에도 불구하고 1위임은 물론, 흥미로운 것은, 통상적인 영화의 경우 예매가 개봉 주 주말에 집중되는 것에 비해 <설국열차>의 경우, 95개 스크린의 예매량 중에서 개봉일인 8월 1일의 예매량이 압도적이라는 것. 이는 <설국열차>를 보고 싶은 대기관객의 숫자가 타 영화와는 비교할 수 없는 것임을 드러내는 결과이기도 하다. 한편 개봉 열흘 전 예매 1위를 기록한 한국 영화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설국열차>가 처음이다. 2013년 최고 기대작다운 당당한 행보로, 예매 스크린 수가 늘어날수록 예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그 질주의 끝이 어디일지 기대를 모은다.

개봉 열흘 전, 예매 1위라는 초유의 기록을 수립한 영화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이 시작되는 이야기로 오는 8월 1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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