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수요일(10일) 밤 첫 방송된 드라마스페셜 방학특집 4부작 드라마 ‘사춘기 메들리’(극본 김보연, 연출 김성윤)는 KBS가 방학시즌을 맞아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소통하며 볼 수 있는 드라마”로 자신한 작품이다.
나직하게 울리는 시골 사춘기 소년 소녀들의 성장 드라마 ‘사춘기 메들리’는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추억을 선사했고 달콤한 공감대를 느끼게 했다. 뿐만 아니라 동명의 웹툰 ‘사춘기 메들리’를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만화책을 넘기는 듯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었고 드라마스페셜만의 짜릿함을 선사했다.
송신소에서 근무하는 아버지 덕분에 일곱 번 전학을 하면서 얻은 고등학생 정우(곽동연)의 깨달음, ‘엮이지 않으면 피곤할 일이 없다’. 존재감 없이 지내는 법을 체득한 정우이지만 또 한 번의 전학을 앞두고 잔뜩 일을 벌려 놓았다. 친구들을 골탕 먹이기 위해 시작한 일. 하지만 아버지의 청천벽력과 같은 한마디는 정우의 수난시대를 예고했다, “정우야 전학 취소됐다”. 정우의 대사처럼 싸한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
‘불곰’이라 불리는 학교짱 이역호(최태준)에게 ‘맞짱’을 신청하고 잔심부름을 시키며 귀찮게 했던 반장 양아영(이세영)에게 “우리 사귀자”고 마음에도 없는 고백을 하고, 아영과 커플로 전국노래자랑 출전까지 하게 된 것. 과연 정우는 이 3단 콤보의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까?
극중 각양각색의 고딩들이 선사한 막강한 재미는 지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학교 2013’의 진화를 보는 듯 했다. 또한 스위트한 사춘기 소년 소녀들의 풋풋한 성장담은 시청자들에게 달콤한 잠을 선사하지 않았을까? 사춘기 추억 유발 고딩로맨스 4부작 드라마 ‘사춘기 메들리’는 2부는 오는 17일 밤 11시 1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