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이재현 회장의 구속 이후 손경식 위원장을 필두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CJ그룹이 중장기 전략을 짜기 위한 미래전략실을 최근 신설했다.
CJ그룹은 10일 이관훈 CJ 대표이사 산하에 미래전략실을 신설하고, 부사장급인 실장에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출신인 박성훈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박 씨는 1973년생으로 CJ그룹 내 최연소 부사장을 맡게 됐다.
BCG에 앞서 베인&컴퍼니에서 근무할 당시 유일한 국내 대학 출신으로, 2006년 만 33세에 파트너(부사장급)에 오른 것으로 유명하다.
컨설턴트 시절 유통업 관련 프로젝트도 담당해 이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각종 사업 차질을 줄이고 미래 경영 구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미래전략실을 신설했다"며 "미래전략실은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찾고 중장기 전략을 세우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CJ그룹은 지난 1일 손경식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 이관훈 사장, 이채욱 CJ대한통운 부회장, 김철하 CJ제일제당 사장 등 5명으로 구성된 그룹경영위원회를 발족하고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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