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장옥정' 김태희, 유아인 지키기 위해 희빈 강등 결심

유아인, 끝까지 김태희 손 놓지 않았다

민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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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전하, 이제 때가 된 듯합니다. 제 손을 놔 주실 때요..”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제작 스토리티비, 이하 장옥정)의 김태희가 유아인에게 과거 자신이 저지른 죄를 고백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한 ‘장옥정’에서는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폐서인을 요구하는 장옥정(김태희 분)과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이순(유아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옥정은 간소하게 흰 옷을 차려입고 이순을 찾았다. 이순은 평소와 다른 그의 모습에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옥정은 애써 미소 지으며 자신을 폐서인 해 내쳐달라고 말했다.
 
그는 모르는 척 하는 이순에게 중전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과거 자신이 민씨를 몰아내고 왕비 자리를 차지하려고 스스로 독약을 먹었던 사실을 밝혔다.
 
이순은 옥정에게 자신이 그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덮어왔다고 말했다. 옥정을 향한 이순의 마음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옥정은 자신을 폐위시켜 줄 것을 부탁했다.
 
두 사람은 취선당에서 행복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여전히 서로를 사랑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순은 폐서인 민씨(홍수현 분)를 복위 시키는 대신 옥정을 희빈으로 강등시켜 취선당에 머물게 하라고 결정했다. 그의 굳은 의지에 민유중(이효정 분)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한편 방송 말미 마침에 궁궐로 돌아온 인현과 그와 마주친 옥정, 최숙원(한승연 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장옥정’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스토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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