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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수사 이순신(유동근 분)과 조관웅 사이에서 이중 첩보 활동을 펼치던 그가 이순신으로부터 목숨을 구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도를 알려주겠다는 말로 조관웅을 꾀어 스스로 제 발등을 찍게 만든 것.
지난 18일 방송에서 박태서는 조관웅에게 “궁본의 뒷돈을 받고 당신 편에 선 열한 명의 관료 명단을 이순신이 쥐고 있다”고 말하며, 그들을 전부 사살해야만 이순신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고 전해 조관웅이 그의 말을 따를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이는 박태서와 이순신이 조관웅을 궁지로 몰기 위해 모의한 합작으로, 조관웅을 조종해 복잡한 추국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열한 명이나 되는 반역도당을 말끔히 처리할 계획이었던 것. 박태서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분개하는 조관웅의 앞에 의기양양하게 나타나 여유로운 미소를 띄우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 그 동안의 답답함과 설움을 말끔히 씻어내 눈길을 모았다.
이에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오늘도 멋지게 활약한 박태서”, “승리자의 여유로운 미소가 돋보였다”, “정말 통쾌했다”, “명장면의 탄생”, “그의 명석한 두뇌가 빛을 발한 순간”, “기세등등한 표정이 인상적이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연석이 매회 진정성 가득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MBC 월화미니시리즈 ‘구가의 서’는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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