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대형목구조 연구건물 짓는다

서범석 기자

산림과학원, 목조연구동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당선작. 건축사사무소 아이디에스
당선작. 건축사사무소 아이디에스
지상 4층 지하 1층 구조 총건평 4400㎡ 규모의 국내 최초 목재이용 종합연구동이 만들어진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수원 산림유전자원부 내에 대형목구조 종합연구동을 신축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를 위해 종합연구동 신축 설계공모를 추진했고 접수된 작품에 대한 심사를 실시, 지난 달 29일 건축사사무소 아이디에스를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미추를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종합연구동 신축은 창의성·실용성을 고려한 연구 공간 확보를 목표로 하며 국내 최초로 기능성과 예술성이 조화된 대형목구조물 연구동이 만들어진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산림과학연구를 상징하는 목재 및 목구조를 적극 채택했다는 점에서 향후 산림유전자원 분야가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설계 공모의 작품 선정 기준은 건축물로서의 예술성, 기능성, 경제성, 친환경성 등이다. 이번 설계공모의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목구조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기존 건물과 진입로를 재해석한 점이 특히 뛰어나다고 평했다.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이 선정됨에 따라 국립산림과학원은 당선작 출품자와 실시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금년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설계결과에 따라 시설 예산이 확보되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축조에 들어가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김태수 산림유전자원부장은 “목구조 종합연구동 신축을 통해 시설물 노후화로 인한 열악한 연구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무엇보다 대형 목구조건축물 축조의 시발점으로서 추후 국내 목조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김오윤 기자 ekzm82@imwood.co.kr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