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한국거래소가 친박 김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의 차기 이사장 내정설을 부인했다.
최근 언론은 청와대가 친박계로 분류되는 김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을 차기 한국거래소 이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최경수 전 현대증권 사장, 황건호 전 금융투자협회장, 임기영 전 KDB대우증권 사장 등이 후보로 거론됐으나 갑작스레 김 전 의원이 떠오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이사장 선임 절차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 중에 있다"며 "공모 절차는 아직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이 차기 이사장으로 내정된다면 금융투자업계 관련 경험이 거의 없는 변호사 출신이라는 점에서 전문성이 결여된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의원은 지난 달 29일 취임 9개월 만에 금융소비자연맹 회장에서 물러났다.
거래소 이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최종 후보가 정해지면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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