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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패션을 좀 안다는 남자라면 당연히 작은 부분 하나라도 세심하게 챙기지만 일반적으로 옷의 디테일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는 남자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하지만 그냥 간과하고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디테일이라고 할지라도 조금만 신경 쓰면 실용성, 패션성 등 다방면으로 극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니 지금까지 무심하게 놓쳐버렸었다면 주목해 보자.
오피스맨에게는 사계절 내내 필수 아이템인 재킷의 경우 출근용 의상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진 남자들이 많은데 약간만 신경 쓰면 주말 나들이용 룩으로도 손색 없는 것이 재킷이다. 요즘 같은 날씨에 재킷을 구매하려면 우선 마, 린넨, 코튼처럼 가벼운 소재로 된 제품을 택하도록 하자. 가벼운 느낌의 재킷은 있는 그대로 입는다면 포멀하고 단정해 보이니 회사에서는 그대로 매치하고, 회사 밖이나 아웃도어 활동 시에는 재킷의 칼라 부분을 세운 후 단추로 고정을 시켜주거나 스카프를 활용해 칼라가 쳐지지 않도록 연출하면 캐주얼함과 포멀한 매력을 동시에 풍길 수 있다.
감각적인 남성 캐주얼 브랜드 올젠 마케팅 팀 한 관계자는 “전혀 특별해 보이지 않는 스타일링 방법이지만 중요성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요즘은 하나의 의상을 다양하고 실용적으로 활용하길 원하는 이들이 많은데, 평소 입는 재킷이지만 경쾌한 스타일에 더 힘을 실은 스타일링을 하고 싶다면 칼라를 세우거나 소매를 2, 3번 정도 말아 올리면 된다. 단, 재킷을 말아 올렸을 경우에는 휑한 손목을 드러내기 보다 재킷 속의 이너나 팬츠와 비슷한 컬러로 된 시계, 팔찌 등 액세서리를 착용해 보다 세련된 아웃도어 룩을 완성해 볼 것을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세심한 테크닉은 단정한 스타일의 아이템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베이직 한 아이템 피케 셔츠의 경우에도 약간의 강약 조절만 있으면 단조로움을 탈피 할 수 있다. 심플한 디자인이 매력인 피케 셔츠의 경우 칼라를 세우는 것도 좋지만 적절한 컬러 매칭이 가장 중요하다. 밝은 컬러의 피케 셔츠를 택했다면 촌스럽지 않게 컬러를 정리 해 줄 수 있는 모노톤의 카디건이나 니트, 스카프 등을 둘러주면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분위기 연출을 할 수 있으며, 마땅히 포인트를 줄 아이템이 마땅치 않다면 컬러 조합이 맞는 피케 셔츠 2개를 레이어드 해 입는 것도 밋밋한 패션을 탈피 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사진=올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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