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대기업들의 동반성장 성적표가 오늘 공개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7일 오전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제23차 본회의를 열었다.
동반위는 '2012년 동반성장지수'와 지난 2월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음식점업에 대한 세부 기준안을 확정해 발표한다.
앞서 동반위 실무위원회는 대기업과 중견 프랜차이즈 음식점은 역세권 반경 100m 이내, 2만㎡ 이상인 복합다중시설 내에서만 신규 출점을 허용한다는 기준안을 마련해 전체회의에 올렸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협회 등이 이에 대해 강력 반발하면서 오늘 회의에는 실무위원회가 마련한 기준안과 프랜차이즈 협회의 입장을 반영한 중재안 등 2가지가 상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74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한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동반성장 이행실적 평가와 동반위가 대기업 협력사를 상대로 조사한 동반 성장 체감도 조사 결과를 합산해 우수, 양호, 보통, 개선 등 4개 등급으로 분류해 발표한다.
동반성장지수 '양호' 이상의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차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지고, 최하위 평가를 받는다고 해도 별도의 불이익은 없지만, 기업의 이미지 손상이 불가피하다.
오늘 회의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는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음식점의 역세권 출점 거리도 결정된다.
대기업과 중견 프랜차이즈 음식점은 역세권 반경 100m 이내, 2만㎡ 이상인 복합다중시설 내에서만 신규 출점을 허용한다는 동반위 실무위원회의 기준안이, 프랜차이즈 협회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전체회의에서 그대로 통과될 지 주목되고 있다.
동반위는 또 새로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외국산자동차정비업과 도시락 업종 등을 지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모두 발언에서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은 동반성장지수 평가와 관련해 "우열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기업들의 동반 성장 추진 의지를 확인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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