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진입장벽이 낮은 1인 창조기업 수가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매출액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 7일 발표한 '2012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시 근로자 없이 혼자 기업을 운영하거나 공동근로자가 5명 미만인 1인 창조기업 수는 지난 해 29만6137개로, 전 년에 비해 13%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경제활동 인구의 약 1.2%에 해당한다.
지난 2009년 20만3000개였던 1인 창조기업 수는 2010년 23만5000개, 2011년 26만2000개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평균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500만 원 줄어든 1억5500만 원으로 추산됐다.
업종별로는 지식 서비스 분야가 54.2%로 제조업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전체의 42.5%가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 돼 있다. 지방에는 57.5%가 거주해 상대적으로 지방에 비해 수도권의 1인 창조기업 비중이 높았다.
1인 창조기업 대부분(93.4%)이 창업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경험하지 못했고, 교육받은 기업의 경우 실무적인 교육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창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평균 5500만 원 정도로 72.2%가 스스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가 남성인 기업이 83.5%로 압도적이다. 연령별로는 50대가 40.9%로 가장 높았고, 40대 35.0%, 60대 이상 16.5%, 30대 7.4%, 20대 0.2% 순이었다.
학력별로는 고졸 이하가 49.9%였고, 4년제대졸 32.2%, 전문대졸 11.8%, 대학원졸 5.0% 등이었다.
창업동기에 대해 '재능과 전공을 살리고 싶어서'가 32.0%로 가장 많았고, '단독 사업을 하고 싶어서' 22.1%, '해당 분야 일을 하고 싶어서' 18.9%, '취업하기 어려워서' 11.0%, '소득이 높아서' 5.3%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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