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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제작 삼화네트웍스) 9회 분은 시청률 1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연속 8회 동안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자리를 수성하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극중 최강치(이승기)는 조관웅(이성재)의 암시에 걸린 박태서(유연석)의 칼에 찔려 죽을 위기에 처 했지만, 목숨을 걸고 최강치의 팔목에서 염주팔찌를 빼낸 담여울(수지) 덕분에 살아났던 상황. 언제 그랬냐는 듯 되살아난 최강치는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무형도관 부엌을 서성거렸고, 공달선생(이도경)과 티격태격하며 내기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때 담평준(조성하)은 담여울, 박태서(유연석), 곤(성준)과 함께 박무솔(엄효섭)이 죽기 전 이순신(유동근)에게 군자금으로 전달하려했던 은자 오천 냥을 빼내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던 상태. 이순신에게 돌아갈 군자금이 조관웅(이성재)이 차지하고 있는 ‘백년객관’ 공명관 아래 비밀 금고에 있고, 그곳으로 들어가는 문은 방안에 있는 그림 족자뿐이라는 난관에 봉착했다.
담평준은 최강치가 본의 아니게 조관웅의 구들장에 꽂아둔 빗자루를 이용하자는 이순신의 지략을 받아들여, 구들장을 고치는 니장(泥匠)을 포섭했고, 담여울과 곤을 침투시켰다. 그러나 이미 그곳에는 최강치가 자리를 잡고 있었던 것. 담여울은 담평준의 지시도 없이 ‘군자금 작전’에 참여한 최강치에게 돌아가라고 다그쳤지만, 담여울이 식은땀을 흘리는 것을 목격한 최강치는 오히려 담여울의 이마를 만져보는 등 걱정스러워했다.
하지만 최강치의 돌발행동에 울컥한 곤이 최강치의 멱살을 잡고 옥신각신할 때, 조관웅의 수하 서부관(윤주만)이 확인할 게 있다며 들이 닥쳤던 것. 니장과 곤이 시간을 끌고 있는 사이 최강치와 담여울은 그림 족자 뒤 비밀 금고에 몸을 숨겼다. 그리고 그림 족자가 훼손될 지도 모르니 떼라고 지시하는 서부관의 말을 듣게 된 최강치와 담여울은 긴장한 채 비밀 금고 안으로 더욱 깊숙이 들어가기 위해 몸을 돌렸다.
그러나 담여울이 발을 헛디디면서 넘어질 뻔하는 사고가 벌어졌고, 최강치는 일촉즉발의 위기 속에서 담여울을 붙잡아주기 위해 허리를 끌어안았다. 순간 최강치가 엉겁결에 담여울의 가슴에 손을 올리게 되면서 담여울의 정체를 파악하게 됐던 것. 지금까지 ‘담군’이라 불러왔던 담여울이 여자라는 사실에 놀라는 최강치와 당혹스러워하는 담여울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앞으로 진행될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시청자들은 “저 장면에서는...최강치나...담여울보다...시청자들이 제일 많이 놀랐을 거 같아요...흑흑”, “가뜩이나 두 사람 숨어있는 거 걸릴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그 다음 장면 때문에 정말 깜짝 놀랐네!”, “아 정말!! ‘구가의서’ 미친 듯이 재밌어요!!아 어떡하죠?”, “러브라인 이제부터 시작하는 건가요? 내일이 너무 기대됩니다!”라고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한편 9회 방송 분에서는 ‘절대 악인’ 조관웅(이성재)이 박청조(이유비)를 향한 끊임없는 탐욕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구들장 공사 때문에 춘화관에서 머무르게 된 조관웅이 자신을 맞아주는 제일 기생 월선(손가영)과 방으로 향하던 중 걸레질을 하고 있는 박청조를 보게 됐던 것. 박청조에게 성큼성큼 다가간 조관웅은 박청조의 얼굴을 자신 쪽으로 돌리며 “월태화용이 따로 없구나”라고 음흉한 눈빛을 보냈고, 박청조는 아버지 박무솔(엄효섭)을 죽인 조관웅을 노려보다 시선을 피했다. 과연 조관웅 손아귀에서 박청조의 운명은 어떻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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