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남사 파워조연’ 이창훈-김성오, 선과 악 뒤바뀐 반전 매력 주목

김영주 기자
이미지
기존의 이미지를 확 벗어던지고 새롭게 주목받는 두 배우가 있다. ‘키다리아저씨’ 이미지의 원조 미남 배우 이창훈과 영화 ‘아저씨’에서 전무후무 지독한 악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김성오가 그 주인공.

이창훈과 김성오는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날개를 달기 시작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제작 아이윌미디어)에서 구용갑과 이창희 역으로 열연중이다.

구용갑은 돈 앞에 친구도 의리도 없는 냉혈한이자 주인공 한태상(송승헌)과는 대결구도에 선 악역. 반면 이창희는 한태상과 끈끈한 우정과 의리를 과시하고 있는 그의 오른팔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극본 김인영 작가의 노림수가 될 것 같다”며 두 인물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당기고 있는 두 배우가 말하는 반전 이미지.

◆ 이창훈 “배트맨 시리즈의 악당 조커, 매일 사악해지기 위해 노력한다.”

이창훈은 금발로 염색한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화제를 모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보라빛으로 다시 한 번 변화를 줬다. “연기 인생 이런 악역은 처음”이라는 이창훈은 “배트맨 시리즈 불멸의 악당 조커의 이미지를 만들어보자는 연출 김상호 감독의 제안으로 고심 끝에 스타일에 먼저 힘을 줬다”고 파격 변신의 배경을 전했다. 이어 “외모는 버렸다. 일그러지는 표정, 차가운 눈빛 등 더 사악해지기 위해 캐릭터의 몸짓 목소리 등을 연구하고 있다”며 그만의 악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전했다.

또한 “구용갑은 한태상에 대한 질투와 탐욕에 불타있다. 소외당한 삶을 살아오며 애정결핍으로 삐뚤어진 행동을 보이는 구용갑이라는 인물의 인생을 장면에 녹여내려고 한다”며 자신의 역할에 대한 진지한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 “나는 남자를 사랑하고 있다” 김성오의 솔직(?) 고백.

이창희 역의 배우 김성오가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내뿜는 에너지는 대단하다. 한태상과는 끈끈한 우정과 의리를, 친동생 이재희(연우진)와는 뜨거운 우애를 다지며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이창희 역을 연기하면서 사랑의 대상이 이성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는 김성오는 “패기로 뭉친 창희와 태상의 애틋한 결속력 그리고 때때로 가슴 먹먹하게 하는 동생 재희와의 우애, 이런 것이 ‘창희가 사랑할 때’가 아닌가 싶다”며 진지한 배우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주인공으로 열연하고 있는 배우 송승헌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승헌이 형은 정말 유쾌하다. 극중 미도(신세경) 앞에서 매운 음식을 먹고 우유를 벌컥 마시는 한태상의 착하고 편안한 느낌 쪽에 더욱 가까운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진해질 태상과 창희의 의리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파고 들것이다”라고 전해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사진=블리스미디어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