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세대별 힐링송 히트, 20대 정형돈 '강북멋쟁이' VS 30대 윤지훈 '눈물이 빗물처럼'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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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에 힐링송이 뜨고 있다.
 
기분이 우울하고 위로받고 싶을 때 20대는 정형돈의 '강북멋쟁이', 30대는 아들녀석들 OST 윤지훈의 '눈물이 빗물처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원사이트에서 연말과 연초 히트한 곡들 중 '강북멋쟁이'와 '눈물이 빗물처럼'은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대표적인 힐링송으로 각광받고 있다.
 
우선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 OST part8 윤지훈의 '눈물이 빗물처럼'은 대형 가수들을 제치고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폭발적인 반응은 싸이월드 음원차트 컬러링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윤지훈의 '눈물이 빗물처럼'은 지난 2012년 크리스마스 전후 네이트 폰월드 (싸이월드) 음원차트 컬러링 다운로드에서 소녀시대, 디셈버, 케이윌, 이승기 등 대형가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업계를 놀라게 했다. 특히, 30,40대를 중심으로 "직장에서, 자녀 문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위로받고 싶을 때 적합한 곡"이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정형돈의 '강북멋쟁이'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박명수의 어떤가요' 편에서 선보인 후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이후 14일까지도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정상권에 머물며 가요계에 장기 히트 집권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강북멋쟁이'에 열광하는 팬들 중 20대의 지지도는 단연 압권이다. 취업문제, 강남 편향 문화 비꼬기, 외모 중심 사회 트렌드 등 위축된 20대들에게 후련한 기분전환을 선사하기 때문에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으로 '힐링' 이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잡으면서 대중들의 음악 선택 역시 연관된 노래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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