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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김형석 연출, 박지은 극본) 22일 방송분에선 팔랑귀 차세중(김용희 분)이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들고 방귀남을 설득하려는 내용이 방송됐다.
하는 사업마다 실패한 팔랑귀 차세중은 이미 동생내외인 차윤희(김남주 분)와 방귀남(유준상 분)의 돈까지 날린 전력이 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또 다른 사업 아이템을 들고 나왔다.
그는 처갓집을 찾은 방귀남에게 “이건 무조건 터진다”며 설명을 시작했다. 차세중은 “강남에 영어유치원을 차리는 거다. 불황에도 우리나라 엄마들이 지갑 여는 것은 교육밖에 없다”고 말했다. 인테리어를 부티 나게 최고급으로 하고 유치원 버스는 렌탈이 아닌 무조건 유치원 소유로, 그것도 최고급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원복이라며 딱 봐도 귀티가 나는 원복으로 해야 한다고 열변을 토했다.
차세중은 “그리고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원생을 열세명이상을 받으면 안 돼. ‘딱 열세명만 받습니다.’ 광고 때리면 그러면 100미터 줄서고 난리가 난다”고 말했다. 유치원 운영은 어떻게 하느냐고 묻자 “원비를 왕창 받으면 된다”고 주장했다.
황당 사업 아이템에 기막힌 방귀남은 “형님 같으면 그런 곳에 아이들을 보내겠냐”고 물었고 차세중은 “나? 안보내지”라고 대답하며 망하기 딱 좋은 사업 아이템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 됐다. 차세중은 이에 굴하지 않고 방귀남의 학벌을 이용해 광고를 하면 한방에 된다고 외쳤다. 그러자 방에서 동생 윤희가 문을 벌컥 열고 나와선 “한방에 뭐?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뭔지 알지? 그놈의 한방이야! 한방!”이라고 버럭 분노하며 차세중의 황당 아이템을 일축했다.
비현실적인 사업 아이템에 대해 열변을 토하는 차세중의 철없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던 대목이다. 특히 팔랑귀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는 배우 김용희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웃음의 묘미를 더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차세중 일가의 에피소드가 또 어떤 재미를 안겨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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