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민영웅 ‘각시탈’ 거침없는 독주! 자체 최고시청률, 8주째 정상

민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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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국민영웅 ‘각시탈’의 거침없는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또다시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며, 8주째 정상의 자리를 수성한 것이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영된 ‘각시탈’ 16회분은 전날 방영분보다 시청률 1.6% 상승, 16.8%를(전국시청률 기준) 기록했다. 이는 ‘각시탈’ 자체 최고시청률로, 경쟁작과의 격차를 벌리며 수목극 1위를 지켰다.
 
이날 방영분에서는 독립군 대장 목담사리(전노민)가 자신을 탈출시키려는 이강토(주원)가 조선인의 편으로 돌아섰음을 알고 뜨거운 눈빛을 나누는 과정이 그려졌다. 기무라 슌지(박기웅)가 담사리의 공개처형을 주장하고 나서자, 서대문 형무소 이송을 가장해 담사리를 경찰서에서 빼낸 것이다.

담사리는 이미 강토의 마음을 어느 정도 읽고 있었다. 고문실에서 상봉한 딸 목단(진세연)에게 “애비가 7번이나 탈출한데는 독립군을 도와주려는 조선인 간수의 도움이 컸다. 이강토도 조선인이다. 너를 도와줄 사람은 이강토 뿐이다”라고 일러둔 것이다.
 
강토는 한적한 도로에 고의적으로 호송차를 세웠고, 이때 안나(반민정)와 독립군들이 나타나 순사들을 저격했다. 담사리를 독립군에게 넘겨주며 강토와 담사리는 서로의 속마음을 안다는 듯 뜨거운 눈빛을 교환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종로경찰서 순사 이강토와 독립군 대장 목담사리는 적으로 만났지만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조선인’이라는 뜨거운 동지애를 읽어냈고, 이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강하게 울렸다. 시청자 게시판과 SNS에는 “담사리를 탈출시키려는 강토와 그의 마음을 읽어낸 담사리가 붉어진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울컥 쏟아졌다. 같은 민족이라는 동지애가 이렇게 강한 건지 몰랐다. 오늘 방송 감동 그 자체였다”는 소감 댓글이 줄을 이었다.
 
한편 강토가 담사리를 독립군에게 넘기려는 찰나, 슌지(박기웅)와 왜경들이 총을 쏘며 등장해 담사리의 탈출 성공여부는 오리무중에 빠졌고, 이강토는 또다시 위기에 처했다. 국민영웅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각시탈’ 17회분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 상황이다.
 
사진=‘각시탈’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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