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가수 김현철, <넝굴당>서 달콤한 목소리 라디오 DJ 역으로 깜짝 등장

김영주 기자
이미지
가수 김현철이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목소리로 특별 출연한다.
 
김현철은 18일 방송될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연출 김형석/제작 로고스 필름) 8회 분에서 달콤한 목소리의 라디오 DJ 역으로 깜짝 등장한다.
 
극중 방일숙(양정아)이 버스를 타고 가는 상황에서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오는 목소리의 주인공이 김현철이다. 김현철은 방일숙이 ‘홀릭’했던 90년대 스타 윤빈(김원준)의 노래를 소개하며, 방일숙(양정아)을 추억에 빠지게 만든다. 짧은 분량이지만, 특유의 달달한 목소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
 
김현철의 목소리 출연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원조 ‘빈이 오빠’ 윤빈으로 출연 중인 김원준의 깜짝 제안으로 이뤄졌다. 김원준의 소속사 대표인 김현철에게 출연을 부탁했고, 김현철 또한 동료들의 음반 작업으로 바쁜 상황에서도 김원준을 위해 스케줄을 쪼개 기꺼이 참여했다. 특히 김현철은 거듭 “김원준을 잘 부탁한다”고 돈독한 정을 드러내며 무보수로 출연을 결정, 제작진을 환호케했다.
 
김현철은 이미 MBC 라디오 ‘밤의 디스크쇼’와 ‘오후의 발견’ 등에서 라디오 DJ를 맡아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목소리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상황. 지난 10일 청담동에 위치한 김현철 개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녹음에서 김현철은 오랜 라디오 DJ 경험을 살려 능수능란한 진행을 이어갔다. 여유롭게 녹화를 리드한 김현철은 “다양한 버전으로 라디오 진행을 부탁한다”는 제작진의 말에 “FM, AM 버전으로 해주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는 후문.
 
무엇보다 흔쾌히 목소리 출연에 참여한 김현철은 앞으로 연기자로도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SBS ‘연애시대’에서 손예진 맞선남으로 출연했던 것을 비롯해 OCN TV무비 ‘과거를 묻지 마세요’에서 불륜남으로 개성만점 연기를 펼쳤던 김현철이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어떤 모습으로 특별 출연하게 될 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김현철이 짧은 분량이지만, 완벽하게 라디오 DJ 역을 소화해냈다. 김현철의 목소리 등장에 추억에 잠길 팬들이 많을 것”이라며 “앞으로 김현철이 극중에 직접 등장할 가능성도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넝쿨째 굴러온 당신’ 6회 분에서는 90년대 반짝 인기가수 윤빈의 첫 등장과 함께 일숙이 한 때 좋아하던 가수가 윤빈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앞으로 일숙과 윤빈의 사이가 어떻게 진전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청률 33.5%를 돌파하는 등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국민드라마’ 등극을 위한 쾌속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