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8일 개봉 <북촌 방향> 런던-비엔나-상파울로 국제영화제 진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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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전 신디영화제 개막작 상영 및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북촌 방향>이 세계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칸 국제영화제 진출에 이은 밴쿠버 국제영화제,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등에 이어 이번에는 BFI 런던영화제, 비엔나 국제영화제, 상파울로 국제 영화제에 진출하며 ‘역시 거장’이라는 말을 실감케 하고 있다.

<북촌 방향>이 초청된 런던 영화제는 영국영화협회(British Film Institute)와 런던 시의회의 공동 주최로 매년 10월에 열리는 영국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300여편의 주목할 만한 최신작들을 초청하는 권위적인 영화제이다. 전 세계에서 지난 1년 간 선보여진 영화들 중 가장 뛰어난 작품들만을 선정하여 초청하기 때문에 한 해의 세계적인 걸작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영화제들의 영화제’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북촌 방향>은 독창적이고 뛰어난 작품성으로 주목 받은 세계 영화들을 소개하는 ‘월드 시네마’ 섹션에 초청되었으며 국내 감독의 작품으로는 <친절한 금자씨>,<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시> 등이 초청된 바 있다. 홍상수 감독의 작품은 <극장전>,<밤과 낮>,<옥희의 영화> 이후 네번째 초청이다. 런던 영화제에 이어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되는 ‘비엔나 국제 영화제’와 ‘브라질의 ‘상파울로 국제영화제’까지 진출을 확정 지으며 거장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키고 있다.

<북촌 방향>은 칸 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상영된 이후, 일본, 프랑스를 포함해 대만, 이스라엘,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 판매되었으며 이 외에도 유수의 국가들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중 홍상수 감독의 전작 <하하하>를 구매했던 프랑스의 Les Acacias.는 올 12월로 예정된 <옥희의 영화> 개봉 후, 이어 내년 봄 <북촌 방향>을 개봉 계획 중에 있으며 이스라엘과 미국 역시 내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북촌방향 해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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