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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카운트다운> 전도연-정재영, 제 36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참석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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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여왕 전도연과 정재영이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액션드라마 <카운트다운>으로 세계 4대 영화제이자 북미의 칸이라 불리는 제 36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 13일 9시(현지시각) 레드카펫에 오를 예정이다.

영화 <카운트다운>은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알렉산더 페인, 롤랜드 에머리히, 라스 폰 트리에, 페드로 알모도바르 등 쟁쟁한 세계의 거장들의 작품이 선정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신인감독으로는 이례적으로 이 섹션에 초청된 허종호 감독은 “영화공부하며 듣던 유명한 감독들과 함께 제 첫 영화를 소개하게 되어 얼떨떨하다. 모르는 이름은 나 밖에 없더라. 이게 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 전도연 덕분인 것 같다.”며 위트있는 소감을 밝혔다

11일 허종호 감독과 함께 생애 처음으로 레드카펫을 밟으러 먼저 출발하는 배우 정재영은 “토론토영화제가 이렇게 권위 있고 큰 영화제인 줄은 몰랐다. 칸에 초청된 만큼이나 영광이고 즐겁다. 턱시도가 잘 어울릴까 걱정이다.”고 말하면서도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가족들과 함께 추석을 보낸 후 13일 출국, 16일 귀국하는 강행군을 하게 되는 배우 전도연도 “토론토영화제가 처음은 아니지만 완성도 있는 상업영화로 다시 가게 되어 기분이 좋다. 토론토에서 최초로 공개하게 되어 한국관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얼른 돌아와서 한국관객과 만나고 싶다.”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작품성 있는 할리우드 영화들의 프리미어로 유명한 토론토 국제 영화제는 대니 보일 감독의 <127시간>,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히어애프터>,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블랙 스완>, 콜린 퍼스 주연의 <킹스 스피치> 등이 이곳에서 처음 소개 후 미국 흥행의 여세를 몰아간 바 있다 

냉혹한 채권추심원 ‘태건호(정재영)’와 미모의 사기전과범 ‘차하연(전도연)’이 서로의 목적을 위해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되는 이야기로 속도감 있는 액션과 팽팽한 카리스마 대결로 하반기 가장 기대를 모으는 영화 <카운트다운>은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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