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국선주협회, "해운 위기 극복 위해 금융권 지원해야"

조영진 기자

[재경일보 조영진 기자] 최근 해운불황에 따른 운임하락과 연료유가 급등 등으로 국적선사들의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선주협회에서는 해운위기 극복을 위해 금융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협회는 30일 전국은행연합회와 국내 시중은행에 해운시황이 개선될 때까지 해운업계의 신조선 및 중고선박 도입 관련 원활한 자금 공급과 원금상환기한 연장,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 발급 등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금융기관들이 해운기업에 대한 신규대출을 제한하는 한편 기존금융의 조기 상환은 물론, 추가담보를 요구하고 선박담보 인정비율을 축소해 선사들이 더 유동성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 해운업계의 어려움은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 해운업계가 공통적으로 겪는 상황으로 중국과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은 자국의 해운산업 보호를 위해 금융권과 연계한 각종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 중"이라면서 "금융업계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