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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현빈이 ‘춤은 저보다 훨씬 낫다’고 인정했을 정도로 뛰어난 춤 실력을 가진 주성원씨는 학창시절 전국대회를 휩쓸던 유명 비보이 출신이다. 그는 한때 아이돌 댄스그룹의 데뷔를 준비했지만 거액의 돈을 요구하는 소속사의 횡포에 주저앉아 가수의 꿈을 접어야만 했다.
좌절하고 있던 그에게 모창 가수 활동을 제안하며 다시 한번 가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 준 건 5살 연상의 아내 박상희(37)씨였다. 무용단을 운영하고 있는 그녀는 현재 남편의 백댄서는 물론 매니저와 코디네이터 역할까지 도맡아 남편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그러나 아직 모창 가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의 벽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 관객들로부터 ‘가짜 박현빈’이라며 온갖 수모를 당하는 일도 다반사. 게다가 실제 가수와 똑같이 보여야 하기 때문에 의상은 물론 머리 모양도 맘대로 바꿀 수 없는 게 모창 가수의 삶이다. 그는 “가수 박현빈이 정장만 고집하는 탓에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정장을 갖추고 무대에 올라야 한다”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박형빈 씨는 소위 ‘짝퉁가수’라고 불리는 현실에도 “유명 가수가 서지 않는 작은 무대에도 언제든 달려가는 사람이 바로 모창 가수다. 모창 가수가 실제 가수의 홍보대사 역할을 하는 셈”이라며 자긍심을 드러냈다. 이어 “노래를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는 한 계속 무대에 설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스스로 박현빈 홍보대사라고 밝히며 모창 가수 ‘박형빈’으로 더욱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이뤄가고 있는 주성원 씨의 인생 스토리는 24일(화) 밤 11시 CH view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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