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G20]엘츠타인 회장 "中企대출 자본으로 전환하는 시스템 돼야"

류윤순 기자
아르헨티나 최고의 부동산 재벌이자 금융기업인 방코 히포테카리오의 애류라도 엘츠타인 회장이 10일 오전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에서 열린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CEO 오픈 인터뷰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최대 상업은행 중 하나인 방코 히포테카리오의 에두아르도 앨츠타인 회장이 "낮은 금리로 중소기업에 대출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G20 비즈니스 서밋 무역투자 분과의 '중소기업 워킹그룹'에 참가해 방코 히포테카리오의 중소기업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엘츠타인 회장은 "중남미의 경우 중소기업은 합리적인 수준의 금리로 대출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중소기업에 자금을 대출해주고 궁극적으로는 여신을 자본으로 전환할 수 있는 대안을 제공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즉 낮은 금리로 자금을 대출해 주는 댓가로 해당 중소기업의 사업이 성공할 경우 금융기관은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중소기업은 자기자본을 증대시켜 자본구조를 개선할 수 있으며 방코 히포테카리오는 이러한 대출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한 식량안보에 대한 세계적 우려와 관련하여 “세계 인구는 2050년까지 60억에서 90억으로 증가할 것이며 농촌에서 도심으로의 인구이동(중국의 경우만 해도 연간 4천만명)은 놀라운 속도로 가속화되고 있으며 신흥공업국가의 소득증대는 소비자행태를 변모시키고 있다”면서 “이는 일인당 단백질 소비량을 증가시킬 것이고 물의 희소성과 원자재가격의 상승으로 세계는 다음세기 중남미에서 생산되는 자원들을 요구할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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