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영석유회사인 BP(BP Plc)는 6일(현지시간) 맥시코 걸프만 지역에 유출된 기름띠 제거량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정부관계자가 앞으로 몇 달간 멕시코 만 지역의 오염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미국 해안구조대를 맡고 있는 대드 알랜(Thad Allen)은 CBS 'Face the Nation'과의 인터뷰에서 "석유 제거 작업은 전체 걸프만에 걸친 것"이라며 "몇 달동안은 계속 석유가 흘러나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작업이 가을까지 갈 수 있다"고 말했다.
BP는 5일 하루동안 바다로 유출된 석유 가운데 약 10,500 배럴을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이는 6월 4일 자정전까지 24 시간 동안 약 6,077 배럴의 양에서 늘어난 것이다. 정부 과학자들은 하루에 약 12,000~19,000 배럴의 석유가 흘러나오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미국 역사 상 가장 최악의 수준이다.
토니 헤이워드(Tony Hayward) BP CEO는 오늘 영국 방송국(British Broadcasting Corp.)과의 인터뷰에서 "기름 유출을 막는 '뚜껑'을 막을 경우, 흘러나오는 석유의 많은 양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P는 더 많은 양의 석유를 제거하기 위한 2번째 시스템을 준비 중이며 이번 주 안으로 장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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