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세계 10대 유령사진 15년만에 밝혀져

박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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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게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유령사진의 진실이 15년 만에 언론에 공개되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화제의 유령사진은 1995년 11월19일 영국 슈롭셔의 웸(Wem)시청건물 화재 당시에 촬영된 컷이다. 아마추어 사진작가 토니 오래힐리(Tony O'Rahilly)는 불길에 휩싸인 시청건물을 망원렌즈를 이용해 촬영하고 인화하고는 깜짝놀랐다. 사진에는 거센 불길을 뒤로한 소녀가 문가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던 것.

의문의 소녀는 당 시대 이전의 옷을 입고있었다. 이 지역주민들은 사진속 소녀가 1677년 웸시청을 불을 낸 당시 14세 소녀 '제인 추름'의 유령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이 사진을 카메라에 담은 오래힐리는 조작사진의혹을 2005년 사망당시까지 강력하게 부인했고 이 유령사진은 세계 언론에까지 공개됐다.

이 사진은 15년 만에 지역기술자이자 택시운전사인 브라이언 리어(77)에 의해 진실이 밝혀졌다. 브라이언 리어는 지역신문 '슈롭셔 스타'가 4월 23일자 섹션 '옛날사진'에 올린 사진 중 1922년 웸 거리를 담은 컷에서 '웸유령'의 주인공을 발견했다.

리어는 "유령사진 속 소녀와 4월23일자 지역신문에 실린 소녀는 같은복장과 얼굴을 하고 있어 동일 인물임을 확신했다.

이 유령사진은 '웸 유령(Wem ghost)'라는 명칭으로 불려지며 세계 10대 유령사진이 될 만큼 유명해졌다. 이렇게 유명세를 타고 해마다 웸 시청건물은 관광객들의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가 됐다. (사진출처=텔레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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