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25일 전국 56개 도시 2200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3월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에서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11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113) 2포인트 떨어진 이후 연속 하락세다.
CSI는 100을 웃돌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경기판단 CSI는 100으로 전월에 비해 1포인트 올랐다. 향후 경기 전망 CSI도 113으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해 향후 경기에 대한 긍정적 기대 심리가 확대됐다.
6개월 후의 생활 형편을 묻는 생활형편 전망 CSI는 104로 전월과 동일했다. 가계수입 전망 CSI는 1포인트 하락한 101을 기록했으며, 소비지출 전망 CSI는 111로 전월과 동일했다.
취업 기회 전망 CSI는 95에서 99로 4포인트 상승해 향후 취업 사정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가치 전망 CSI는 101로 전월의 95보다 6포인트 상승한 반면, 주택·상가가치 전망 CSI는 106에서 105로 1포인트 하락했다. 토지·임야가치 전망 CSI는 105로 전월과 동일했다.
향후 1년 간의 물가 상승률에 대한 전망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0%로 전월의 3.2%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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