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항만물동량이 글로벌 경제위기 이전인 2008년 1월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올 1월 전국 무역항에서 전년 동월(8254만 톤)대비 17.1% 증가한 총 9668만 톤의 물동량을 처리했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기회복세 여파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물동량이 점차 글로벌 경제위기 이전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전체 항만물동량을 항만별로 살펴보면 여수항과 평택당진항은 유류환적작업 및 철재류 수출입 증가 등으로 각각 전년 동월대비 79.1%, 61.3%로 큰 폭으로 증가햇다. 반면, 울산항 등 일부항만은 전년 동월대비 소폭 감소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철재·자동차와 광석이 경기활성화에 힘입어 전년 동월에 비해 각각 43.2%, 39.0%, 24.2%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달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146만5000TEU로 전년 동월대비 2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수출입물량 90만6000TEU, 환적물량 52만6000TEU, 연안물량 3만3000TEU을 각각 처리했다.
또한 전국 컨테이너 처리량의 약 72%를 차지하는 부산항은 1월 105만9000TEU를 처리해 월간 처리량이 100만TEU를 웃돌았다. 인천항 및 광양항도 처리량이 전년 동월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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