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 호재 속에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552.79)보다 17.70포인트(1.14%) 오른 1570.49포인트로 마감했다.
전날 1550대까지 떨어졌던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해 1570선을 탈환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550.80포인트로 하락 출발했다. 그리스 등 유럽국가의 재정적자 우려감에 미국 뉴욕증시 다우존스지수 1만 포인트 선이 무너졌다는 소식이 코스피지수의 하락 출발을 유도했다.
그러나 개장 직후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1560선 위로 올랐다. 또 유럽 증시 반등 소식과 저가 매수세 유입도 지수를 끌어올리는데 힘을 보탰다.
이후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상승폭을 키운 지수는 결국 1570포인트까지 올랐다.
특히 최근 낙폭이 컸던 금융주와 건설주가 올랐다. 전날 크게 하락했던 금호아시아나그룹주도 큰 폭으로 반등했다.
김태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약세 마감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 하락과 대만·중국 등 아시아 증시의 안정적 흐름 등이 코스피시장 낙폭 과대 심리와 맞물려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고 이날 장을 설명했다.
이날 개인은 512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도 219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543억 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2075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올랐다. 삼성전자(1.74%), 포스코(2.33%), 현대차(0.43%), 신한지주(4.16%), KB금융(5.34%), LG전자(0.46%), SK텔레콤(0.56%)이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1.05%), 현대중공업(0.48%), 현대모비스(2.68%)는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건설(3.26%), 은행(2.84%), 금융(2.46%), 철강금속(2.17%) 등이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1.13%), 비금속 광물(0.69%) 등은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금호아시아나 그룹 주가 급등했다. 이는 전날 채권단이 금호 아시아나그룹 경영정상화 계획을 그대로 추진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었다. 금호산업, 금호타이어, 금호석유가 나란히 상한가를 쳤다. 아시아나항공(13.62%), 대한통운(6.38%) 등도 크게 올랐다.
은행주도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은행주는 전날 금호그룹과 채권단 간 갈등 속에 금호그룹주와 함께 동반 하락한 바 있다. KB금융(5.34%), 신한지주(4.16%), 하나금융지주(3.68%), 외환은행(3.66%) 등이 일제히 올랐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487.41)보다 3.79포인트(0.78%) 오른 491.20포인트로 마감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